
평일이 되면 다음주에는 아이들과 머하고 놀아야되나 고민을 하지 않으셨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를 가려고 해도 종류도 다양하고 이 비싼 키즈카페를 항상 다 가볼수도 없고
제가 가본 키즈카페 괜찮은 곳만 하나씩 공유 해드릴게요!
와이프가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을 보는 날이였습니다.
하!! 이 시험 정말 힘든 시험이에요. 꽃부터 다 사가지고 가야되는데. 꽃의 특성상 시들자나요.
그래서 물에 담가나야되고 그걸 시험장까지 종류별로 들고 가야되는데.. 차없는 사람은 시험 못볼 듯 ;;;
와이프를 데려다 주는 김에 시험끝나면 집에 와야 되니까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시험보는동안
키즈카페를 가려고 준비했습니다. 시험이 서울공고에서 보니까 인근 키즈카페를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주변에도 다양한 키즈카페들이 많았지만
첫째가 9살이고 둘째가 6살이라 놀이시설이 조금 없는 곳은 큰애가 싫어해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공고에서 차타고 5분거리 위치에 있는
롯데백화점 안에 퐁퐁플라워 라는 키즈카페가 있더라구요.
주중 2시간 어린이 회원가 17,000원
주말 2시간 어린이 회원가 23,000원
주중 종일 어린이 회원가 39,000원
주말 종일 어린이 회원가 49,000원
보호자 입장료 회원가 5,000원
키즈카페 앞에는 계산대와 테이블이 있는데요.
테이블에 앉으면 키즈카페 벽이 창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옆에서 음식 냄새나면 조금 불편할 수 도 있는데
먹는 공간과 노는공간을 분리해 놓으니까 저는 더 좋더라구요.
내부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키즈카페 입구에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다가 음료수 먹고 싶으면 슬리퍼 신고 나와서 음료수를
마시고 들어가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들었던 느낌이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주위에 폼으로 막아놓은게 시설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닥도 전반적으로 푹신푹신하고
아이들이 다칠만한 곳은 안전하고 마무리 해 놓은 것 같았어요.
놀이기구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공간활용을 잘 한 것 같네요.
철봉을 좋아하는 우리 딸! 메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어릴 때 별명이 싸이코원숭이 였는데요;;
하두 뛰어다녀서ㅠ 딸이 살짝 닮은 것 같습니다~
사이드에는 통로를 만들어서 아이들와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자세히 안보면 모르는 공간 ㅎ
작은 구멍이 있어서 저건 먼가 했는데 뒷면 공간도 있더라구요!
퐁퐁플라워 키즈카페 중앙에는 다양하게 균형감각에 도움이 되는 놀이시설을
배치해 두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엄청 푹신푹신해요 ㅋ
모르고 한 발 내려갔다가 푹! 빠지고 말았네요;;
다양한 시설 배치로 아이들의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딸은 다리를 건너는데 무서워 하더라구요.
많이 경험을 하게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은 얼마전까지 이런걸 잘 못 탔었는데..
놀이터와 키즈카페를 다니면서 자꾸 경험을 하게 해주니까 이제 혼자서 뛰어서
매달리더라구요.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네요~
작은 공간에 농구대도 배치해두고 아이들하고 농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어요.
근데 이거 보고 정말 하나 결제 할 뻔 했습니다. 집에 하나 사야되나;;
트럼플린이 설치 되어 있는공간에서는 시간마다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갑자기 불이꺼지면서 노래가 나오면 아이들이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노래가 끝나고 불이 켜기면 아이들이 갑자기 나와서 음료수를 ㅋㅋ
오늘 잘 자겠죠?
그나저나 와이프는 시험을 잘 봤을까요?

차타고 다시 와이프를 데리러 서울공고에 갔는데 운동장에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
육상 트랙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했는데 아들은 달리기는 빠른데 지구력이 ㅠ
딸이 승리 했습니다!! 운동을 시켜야 하나~
다음에 딸의 운동신경을 주제로 포스팅 한번 해봐야 겠네요^^
관악 롯데백화점에 있는 퐁퐁플라워 후기 였습니다~